회사 동료분이 옛날 회사가 돈이 없던 시절 제주도로 출장을 갔는데
제주도에 왔으니 뭐라도 맛있는 거 먹자 해서 해물 라면을 먹었답니다.
근데 그때 그 해물 라면이 정말 최고로 맛있었대요.
그래서 저도 제주도 여행 중 해물 라면을 꼭 먹어보자 생각해서 고래라면 성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비가 내리는 날에 다녀왔습니다.
고래라면이라는 간판이 정겹네요!
차는 이렇게 길가에 주차합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주차해도 괜찮았어요.
가게 내부는 나무로 지어진 집 같았습니다.
연식이 오래되어 보여서 장사를 하신지 꽤 되신 것 같았어요.
메뉴는 문어라면, 해물라면, 성게 라면, 성게국수, 문어 비빔국수, 새우만두, 해물 바지락 칼국수가 있었어요.
저는 문어라면 1인분과 해물라면 1인분을 먹었습니당
문어라면입니다. 문어 한 마리가 올라간 게 비주얼이 끝내주죠!
해물라면에는 딱새우, 게, 새우, 홍합, 전복이 들어가 있습니다!
재료가 참 실하죠? ㅎㅎ
반찬은 간단하게 김치와 단무지가 있었습니다.
맥주나 막걸리, 소주, 음료, 공기밥도 팔고 있습니다.
고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앞치마가 귀엽죠?ㅋㅋ
그릇 들고 라면 국물 후루룩 드링킹 해야 제 맛이죠~!
제 입맛에는 해물라면보다 문어라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해물라면은 꽃게탕처럼 해물 맛을 즐길 수 있고, 문어 라면은 딱 문어만 들어가서 라면 국물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베이스로 쓰시는 라면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계산할 때 주방 쪽을 봤더니 라면 봉지는 안 보이더군요 ㅎㅎ
라면 자체는 약간 물이 많고, 엄청 특별하지 않은 맛이었지만
여행 중에 칼칼한 해물 라면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주 화요일 휴무이고 9시부터 18시까지 영업합니다.
혹시 모르니 안전하게 전화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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