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씨가 구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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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017년 2월 17일에 최초로 구속되었고 2018년 2월 5일 집행유예로 석방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18일 다시 구속이 되어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재용의 구속이 삼성전자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일단 실형이 선고된 1월 18일에는 삼성 관련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5일 전 96800원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 주식은 조정을 받는가 싶더니 이재용 실형 선고가 된 1월 18일 -3.41% 85000에 마감하였습니다.
이재용 씨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경우는 6.84%가 빠졌습니다. 이처럼 시장은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씨의 실형 선고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과거 2017년 2월 17일에 이재용 씨가 최초로 구속되었을 때와 2018년 2월 5일 집행유예로 석방되었을 때의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먼저 2017년 2월 17일의 주가를 살펴봅시다.
2월 17일 당시에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구속 이후로도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이재용 씨의 구속이 삼성전자 주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2018년 2월 6일 이재용 씨가 집행 유예로 석방이 된 이후로는 살짝 반등하였으나 2019년 12월까지 꾸준히 감소한 모습입니다. 석방이라는 호재와 정 반대로 주가가 흘러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구속 여부가 결정되어 불확실성이 사라져서 호재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반도체 부문이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주가가 변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식은 현재 매우 높기 때문에 버블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대에 반도체가 호황을 누렸던 것처럼 2021년은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LG전자와 마그나(파워트레인) 합작 소식에 상한가를 치기도 했고, 현대차와 애플의 자율 주행 전기차 협력 소식에 현대차 관련주들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테슬라뿐만 아니라 니오, 루시드 에어, GM 등의 회사들도 전기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은 자율 주행에 필요한 전기차의 반도체 부품들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각자 좋은 판단 하셔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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