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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일로 이벤트] KTX 반값으로 여름 휴가 다녀오는 방법

by 박빵떡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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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8월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옵니다. 8월 3일 월요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코레일, SRT 기차표를 검색해보니 매진된 게 거의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이 힘들어서 국내 여행을 많이 갈 거라고 많이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끝나지 않아서 국내 여행도 많이 가지 않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코레일은 조금이라도 여객 운송량을 늘리기 위해 내일로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서울 부산을 왕복 5만 원에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입니다.

http://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PassRailroIntroW_hc11901.do

 

내일로 소개

 

www.letskorail.com

선택 3일권으로 KTX 2회만 탑승해도 서울 부산 KTX 왕복을 반값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 열차까지 한 번 더 이용한다면 가격은 훨씬 이득입니다. 주목해야 할 문구는 "YOUTH는 202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만 34세까지 확대 운영"입니다. 내일로 YOUTH가 만 25세 이하까지인데 9살이나 추가적으로 늘린 것입니다. 그만큼 철도 운수 업계가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유효 기간은 7일이라서 7일 이내에 3일을 써야 합니다.

KTX를 두 번 타고 ITX로 근교 여행을 다녀와도 됩니다.

이용 기간 중 명절 대수송기간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코레일 앱에서 내일로를 어떻게 신청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레일 앱에서 관광 상품을 클릭한 후 왼쪽의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를 클릭합니다.

위와 같이 이용 안내 사항이 나옵니다. 신분증과 좌석 이용권을 꼭 발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7월 31일에 서울에서 고향 부산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로 신청 할 수 있나 찾아보니 위와 같이 "요청하신 승차권(내일로/여행패스/관광패스)의 일별 발매매수 제한이 초과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내일로 표가 매일 발매되는데 오늘치 내일로 표가 다 팔렸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후배분이 8월 3일 수요일에 내일로를 신청하니 되더군요. 즉 위의 문구는 7월 31일의 내일로 표가 매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아쉽게 내일로를 예매하지 못했지만 회사 후배분은 제가 알려드린 정보로 저렴하게 예약하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이외에도 내일로 예매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내일로 좌석의 잔량은 일반 좌석의 잔량보다 적습니다. 예를 들어 8월 1일 전체 기차표가 50석이 남아있을 때, 내일로 기차표는 50석이 남아 있는 게 아니라 그보다 적은 수의 표가 남아있습니다. 내일로 좌석은 일반 좌석 중 일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2. 내일로 잔여 좌석은 내일로를 구매한 이후에 확인 가능합니다.

3. 내일로는 개시일 하루 전까지 수수료 400원을 내고 취소 가능합니다. 따라서 내일로를 구매하고 잔여 좌석이 없다면 400원을 내고 취소하시면 됩니다. 잔여 좌석이 있다면 KTX 요금 반값 이상을 아낄 수 있으니 400원은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출장이나 여행, 고향에 가실 일이 있다면 코레일 내일로 이벤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기차 예매도 사람들 간의 간격을 벌리기 위해 창가 자리부터 예매하도록 합시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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