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전략 회의에서 뉴딜 펀드를 발표했습니다.
정책형, 인프라, 민간 뉴딜 3종의 펀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총 7조 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정책형 뉴딜 펀드에는 국민참여펀드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이 펀드는 개인 투자자 누구든 가입이 가능합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정책형 뉴딜펀드는 손실 발생 시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일부를 부담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굉장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정책형 뉴딜펀드의 투자 대상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도된 것이 없습니다.
위는 금융위원회의 보도 자료인데요, 투자대상은 예시로만 나와있고 확정된 것은 아직 없습니다.
ETF 등 지수연계상품을 출시하겠다고 얘기했는데요
그래서 이날(9월 3일 목요일) 주식 장이 마감된 후 한국거래소에서 BBIG K-뉴딜지수라는 5개의 ETF 종목을 발표합니다.
정부의 뉴딜 펀드 종목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한국 거래소에서 선정한 종목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K-뉴딜지수의 특징은 현재 잘 나가는 업종이 아니라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종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큰 축을 담당하는 반도체는 빠져있네요.
BBIG의 약자가 Battery, Bio, Internet, Game입니다.
5개 ETF의 종목들은 위와 같습니다.
10월 중에 조기 상장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ETF에 편입된 종목들은 ETF 상장 후 추가 매수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호재입니다.
그래서 한국거래소에서 ETF 상장 계획을 발표한 다음날 9월 4일 금요일에 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종목들 중에 마이너스로 끝난 종목들도 있지만 중요한 건 양봉이었다는 것입니다.
9월 4일 금요일은 미국 나스닥의 급락으로 한국 종목들도 대부분 시초가가 마이너스로 시작했지만 위의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으로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종목들(펄어비스, 더존비즈온, 후성, 유비쿼터스홀딩스)은 두 자릿수로 강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정부의 정책을 따라는 것만큼 안정적이고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뉴딜 펀드의 가입 그리고 BBIG ETF 상장 이전에 위의 종목들을 매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많이 오른 종목들도 있다는 것은 조심해야 할 요인입니다.
그리고 한국거래소의 보도 자료에는 추후에 발표할 "탄소 효율 그린뉴딜지수" ETF도 있습니다.
아직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ETF의 종목들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미리 매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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