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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소고기3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였던 -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의 "킨니쿠 쇼쿠도" 이번 여행 때 시부야의 킨니쿠 쇼쿠도(Kinniku Shokudo) 라는 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내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리뷰를 시작해본다! 가게 입구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다 ㅠㅠ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 있는데 한쪽 벽면에 쇼핑몰에 뚫려있어서 쇼핑몰을 걸으면 냄새에 이끌려 들어오게 되는 곳이었다. 손님이 꽉 차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햄버거 스테이크, 치킨, 믹스 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가 있었다. 다만 스테이크가 100g에 3300엔인데 최소 150g부터 판매하고 있었다. 약간 눈 속임으로 저렴하게 보이게 한 것 같은 건 아쉬웠다. 또한 곁들임 메뉴들도 있었는데 Addictive flavored enoki mushroom (중독적.. 2023. 6. 23.
프랑스 최고의 음식 뵈프 부르기뇽 오븐없이 만들기 뵈프 부르기뇽 요리, 부르고뉴 와인으로 제대로 만들기! 크리스마스엔 어떤 맛있는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자 친구가 보내준 유튜버 육식맨이 뵈프 부르기뇽을 만드는 영상이 기억났다. 연말엔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기도 하고, 집에서 정성을 담은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뵈프 부르기뇽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뵈프 부르기뇽은 프랑스식 갈비찜이다. 특이한 건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역에서 재배되는 피노누아라는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만든다. 나는 기왕 힘들게 만드는 거 정석대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이마트에 들러 부르고뉴 피노누아 와인을 샀다. 가격은 24800원! 먼저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을 크게 썬다. 부르고뉴 피노누아 와인을 야채에 붓는다. 와인을 살짝 맛을 봤는데 단맛이 거의 없는 드라이한 와인이었다. .. 2023. 1. 4.
막걸리 유통기한보다 더 숙성해서 마시기 유통기한보다 3개월 더 숙성한 보틀 부모님 집에 내려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깜짝 놀랬다. 겨울에 보내드렸던 술담화 겨울 한정판 막걸리인 보틀(보일러 틀어놨어)가 아직도 있던 것이었다. 유통기한을 보니 더 놀라웠다. 3개월이나 지나있었다. 맛은 괜찮을까? 과발효가 되서 큼큼한 향이 나는 건 아닐까? 엄마 : 저녁에 소고기 구워줄게 나 : 그럼 소고기 3cm 두께로 사와줘, 내가 구워줄게. 엄마 : 아빠는 소고기 얇은거 좋아한다. 얇은거 먹자. 나 : 소고기는 육즙인데 반은 두껍게 썰어서 사오면 안되? 엄마 : 얇은게 맛있다, 얇은걸로 사갈게 나 : (마음에 안듦) 알았어 어머니는 식탁 위에 불판을 가열하고 얇은 등심을 한 점씩 올리셨다. 엄마 : 옛날에는 소고기 다 이렇게 먹었다. 나 : 소고기가 비싸서 .. 2022.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