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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맥주23

기네스 한잔 22000원!? - 분위기 좋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 오킴스 바 해운대의 5성 호텔 웨스틴 조선에 오킴스라는 바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오늘은 기분 내고 싶은 날이라 비싼 곳이지만 한 번 찾아가 보았다. 해운대 백사장과 이어진 곳의 입구인데 그림이 정교하고 귀엽다 ㅎㅎ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기네스 드래프트가 있다는 표시도 오른쪽에 보인다. 예약을 하지 않아 2층으로 안내받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 컷! 해운대 백사장이 훤히 보인다 ㅎㅎ 2층에 백사장이 잘 보이는 자리로 안내받았다. 경치가 참 좋았다. 오킴스는 1989년 국내 최초의 아일랜드 스타일 펍 레스토랑이다. 아일랜드와 한국의 가장 많은 성씨인 "오"와 "김" 이 합쳐져 오킴스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건 처음 알았네 ㅎㅎ 요즘 핫한 위스키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술들이 있고 커피나 주스 등도 .. 2023. 6. 24.
시그니처 굴 메뉴가 매력적인 와인샵 탭샵바 (동대문 두타) 동대문 두타에 신상 와인바 탭샵바가 생겼는데 가게 분위기가 꽤 멋지더군요. 와인 마시러 찾아가 봤습니다. 동대문에서 가장 큰 와인샵이라는 홍보 문구가 있습니다. 두타 앞에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생겼어요 ㅋㅋ 이거 은근 잘 만든 것 같아요. 탭샵바는 두타 지하 2층 푸드코트 식당가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힙한 느낌 물씬 탭샵바의 탭은 와인을 한잔씩 마실 수 있는 탭을, 바는 음식과 함께 가게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 샵은 와인을 파는 보틀샵을 뜻합니다. 탭샵바의 주력 음식은 굴도 보이네요. 가게 입구입니당 가게는 전체적으로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고요, 와인이 참 많습니다. 이쪽에도 와인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요. 와인뿐만 아니라 맥주, 위스키, 사케, 애플 사이더, 예거, 봄베.. 2023. 2. 9.
공원뷰가 아름다운 분위기 좋은 사케바 - 산들바람 소요카제 트위터에서 알게 된 사케바 "산들바람 소요카제"를 다녀왔습니다. 산들바람을 일본어로 쓴 말이 소요카제 인데요, 안국역 근처 2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케, 하이볼, 전통주, 맥주, 보틀샵, 스탠딩바가 적혀있는 입간판이 가게 앞에 있습니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 인사동이라 그런지 한글, 영어, 일본어, 한자까지 적혀있네요. 계단에 있는 가게 이름만 보면 일본 가게 느낌입니다. 가게 입구도 일본 느낌 물씬 납니다! 왼쪽에 있는 문양은 스기타마라고 하는데요, 입구에 들어가면 천장에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다가 이 스기타마를 보면 양조장이구나 하고 구경을 하러 가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 입구부터 많은 술들이 보입니다. 가게 내부는 엄청 깔끔합니다. 기다란 바가 가게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2023. 1. 11.
속초 로컬 대존맛 수제맥주 몽트비어 속초점 후기 (위치, 가격) 속초 여행 중 몽트비어를 다녀왔습니다. 아담한 매장이었답니다. 수제 맥주 맛집답게 드래프트 맥주도 팔고 있습니다. 바이젠부터 세션 IPA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1500원을 추가하면 사이즈업도 가능하네요! 안 마셔본 사람 저요~! 그래서 사러 왔어유 다양한 병맥주들이 있었습니다. 베스트 맥주인 몽트 필바이젠 수제 맥주 하면 역시 IPA가 빠질 수 없죠. 풍부한 과일향과 쌉싸름함이 최고죠! 저는 개인적으로 상 받았다고 하면 혹하는데 벨지안 두벨 부문 동상을 받았다는 몽트 메이플 에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속초의 명물 홍게 다리도 팔고 있었습니다. 살짝 먹기 무섭게 생기긴 했어요 ㅎㅎ ㅋㅋㅋ 캐릭터가 재밌는 강원 감자 맥주 쟈니도 팔고 있었어요. 왜 캐릭터 이름이 쟈니일까요? 쌀이 들어간 .. 2022. 10. 29.
이름처럼 충격적인 맛의 김치 맥주 - 제주맥주xCJ제일제당 비비고 (파는 곳) 제주맥주와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콜라보해서 만든 맥주인 김치 사워 비어를 마셔봤습니다. 라벨에 대문짝만한 배추가 눈에 띄네요. 뻘건 색 김치가 아니라 김장하기 전 배추 사진인 게 특이합니다. 김치 사워 비어는 CJ 김치유산균(CJLP133)을 활용해 맥주 양조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김치 맥주는 제주맥주가 최초로 만든 건 아닙니다. 예전에 더부쓰에서 만든 김치 맥주를 마신 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정보가 안 보이는군요. 제품명은 아티장 에일입니다. 장인 에일이라는 뜻이에요. 원재료명을 보면 특이한 게 많아요. 유산균, 바질잎, 생강 등 김치에서 쓰는 재료들이 보입니다. 맥주의 색깔은 약간 진한 색입니다. 페일 에일 정도의 색이네요. 라거보다는 갈색이 진합니다. 맥주를 따랐을 때 거품이 꽤 나옵니.. 2022. 10. 26.
조선 시대 치킨과 술을 먹을 수 있는 이태원 복술복술 전통주점 술담화 개발팀 회식으로 이태원의 전통주 주점 복술복술에 다녀왔다. 노을이 참 예쁘게 지더라! 복술복술은 이런 곳에 식당이? 라고 느껴지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입구가 있다. 복술복술은 털이 복술복술 하다는 게 아니라(?) 고문헌에 있는 전통주를 복원한다, '술'을 '복'원한다에서 따와 복술복술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가게는 차분하고 어두운 톤으로 꾸며져 있다. 바자리와 테이블 석이 있다. 메뉴들마다 스토리텔링도 있어서 재밌었는데 예를 들어 조선 통닭 포계는 조선 시대 사람들이 해 먹었던 치킨 요리라고 한다. 프리미엄 라인의 전통주들이 있다보니 나름 가격대가 있다. 가격이 비싸다면 하이볼 칵테일로 마셔봐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끽비어 꿀꺽 라거도 진짜 맛있다. 그리고 이 가게만의 가장 특색 있는 .. 2022. 10. 12.
신설동 크래프트 맥주 펍 - 타일러 (위치, 영업시간, 솔직 후기) 인스타그램의 맥덕들 피드에 타일러가 그렇게 많이 보였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맥주펍이라 입구부터 굉장히 설렜다. 입구에는 마치 버스 정류장에서 앉아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고 와인병들이 즐비해있다. 입구에 붙어있는 영어 문구가 귀엽다. 입구에 적혀있듯이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4시까지다. 와인과 맥주는 파는데 소주는 안 판다는 그림이 매우 귀엽다! ㅋㅋ 다른 펍에서는 찾을 수 있는 이 집만의 분위기가 있다. 화이트, 주황색, 파란색을 테마로 통일감 있게 인테리어 하셨는데 밝고 경쾌한 느낌이라 좋았다. 현재 라인업이 벽면에 멋지게 표시되어 있다. 다른 맥주 펍에서는 볼 수 없는 감각적인 감성이다. 바우하우스,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과 나이키 조던 신발이 걸려있다. 포스터를 보면 알듯이 서울 집.. 2022. 8. 30.
마크홀리 막걸리를 만든 홀리워터 양조장 견학기 술담화에서 소믈리에로 일하고 계신 제리님의 주선으로 술담화 팀원분들과 어메이징 브루잉의 전통주 양조장을 견학하고 왔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가 시작된 성수펍 바로 근처에 있었다. 입구부터 마크홀리씨 입간판이 우리를 반겨줬다. 나는 어메이징 브루펍에서 샀던 어메이징 컴퍼니 티셔츠를 입고 갔다. 김태경 대표님께서 ‘우리 옷 입고 오셨네.’ 라고 하셔서 뿌듯했다ㅋㅋ 예전에 성수 펍에서 어떻게 창업하시게 되었는지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BJCP 대회 심사를 도와주는 일에도 참가하면서도 대표님을 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게 영광이었다. 웰컴 드링크로 마크홀리 막걸리를 마셨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저번에 마셨던 맛과 똑같았다. 어쩜 이리도 QC(Quality Control)을 잘하는 걸까? .. 2022. 8. 1.
독서 모임 서비스 트레바리가 강남에 주류 바틀샵을 오픈한 이유 어쩌다 보니 강남역에 오게 되었다. 강남역에 오자마자 든 생각, ‘맞다 강남역에 트레바리 슈퍼마켙있는데?’ 그래서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참고로 트레바리는 오프라인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서비스하는 곳이다. 한 분야에서 내공을 많이 쌓으신 분이 클럽장을 맡으셔서 다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 술담화의 대표 재욱님도 클럽장으로 하고 계신다 ㅎㅎ 트레바리 슈퍼마켙은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의 1층에 위치한 그로서리 마켓으로 다양한 술과 안주류, 술과 관련된 상품들을 팔고 있다. 일단 위치가 엄청 좋다.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있다. 강남에서 약속이 있을 때 끝나고 집에 술 사가기 딱 좋은 곳이다. 도착해서 보니 트레바리의 웅장한 건물이 보였다. (술담화도 사옥이 생기면 좋겠군..)..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