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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맛집35

한강뷰 레스토랑 아이오유에서 프로포즈, 그녀의 반전 대답은? 짝꿍과 결혼을 하기로 하였으나 아직 프로포즈는 하지 않았다.(이상한 순서..) 짝꿍에게 프로포즈 받고 싶냐고 물어봤는데안받아도 된다고 그랬다.오히려 내가 어떻게 받고싶냐고 물어봤다. 에이~ 그거 말은 그렇게 하지, 실제론 받고 싶은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프로포즈 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진짜였다. 이런 이유에서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곳은 제외했다.(요트를 빌리고, 시그니엘을 빌리는 등 100~200만원 넘어가는 곳들) 예전에 산책을 하다가 아이오유라는 곳을 본 적이 있었다.한강이 보이는 예쁜 식당이었다.찾아보니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방이 있고, 꽃 장식도 해줄 수 있었다.여자 친구가 꽃을 좋아해서 괜찮을 것 같았다.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이 곳으로 선택했다.방에 들어가니 수많은 꽃이 식탁에 있.. 2024. 7. 19.
먹어 본 포케 중 최고! - 건대 오포케 저는 샐러드와 포케를 자주 먹습니다. 헬스 운동을 하며 식단 조절을 하기 위함이죠.특히 포케를 자주 먹는데, 밥이 있기 때문에 샐러드보다 더 든든하기 때문입니다.최근에 건대에 "오포케"라는 맛집에 갔는데, 먹어 본 포케 중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되게 하와이 느낌이 나요. 야자수도 있고, 표지판도 있어요.포케가 하와이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열대 느낌이 나는 게 예뻤어요.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보이는 것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도 뭔가 모래색이 많은게 바다 해변 느낌이 났어요!  인테리어를 많이 신경쓰신게 느껴졌습니다.   메뉴는 클래식 오포케, 스페셜 감태 포케, 레드 포케, 갈릭 쉬림프, 새우장, 장어, 스파이시 마요 연어. 유부 두부, 단짠 버섯 두부 포케가 있었어요. 어떤 재료가 들어.. 2024. 6. 20.
연남동 미슐랭 1스타 니시무라멘 추천 메뉴와 솔직 후기, 주말 웨이팅 시간, 가게 이름의 비밀 일본 후쿠오카에 라멘으로 미슐랭 1 스타를 받은 "니시무라멘" 이 있습니다. 이곳이 한국 서울 연남동에 가게를 열었다지 뭐예요!? 라멘을 좋아하는 저는 더 유명해지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겠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와 영업시간은 마지막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세요.간판 4층에 니시무라멘이 보입니다! 저는 처음에 "니시무 라멘"인 줄 알았는데 "니시무라멘" 이었어요. 셰프님 성함이 니시무라 이시더라구요 ㅎㅎ식당 가게가 4층에 있다는 건 길 지나가다가 가게를 볼 수 없으니 가게의 홍보성 측면에서는 안 좋은데요,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4층에 있어도 손님들이 찾아올 것이다라는 자신감이 보였어요.이렇게 빌딩 현관에도 적혀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가게 이름이 한글이 아니라 일본어로 적혀있던데 좋게 생각하면 일본 .. 2023. 11. 27.
사과 하나를 통째로 탕후루를 만들다니? - 도쿄 하라주쿠 캔디애플 하라주쿠에서 열심히 구경하다 지쳐 밥을 먹고 나왔는데 캔디애플이라는 디저트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먹는 사람들이 많길래 맛있어 보여서 츄라이 해봤습니다! 캔디 애플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사과 한 개의 겉에 딱딱한 사탕을 입혔는데요 탕후루와 비슷한 비주얼입니다. 컵에 잘라 주시는 것과, 사탕처럼 막대에 끼워 주시는 게 있었어요. 대부분 자르는 걸 선택하셨을 거에요 저도 이게 더 먹기 편할 것 같아 잘라 달라고 했습니다. 맛이 굉장히 많았어요! 플레인, 시나몬, 초콜릿, 요거트, 녹차, 배, 홍차, 구운 녹차(?)가 있었습니다. 저는 플레인으로 선택했어요. 짜잔! 사과와 사탕 색깔이 너무 예쁘죠? 당도 높은 사과와 사탕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달달해서 식후 디저트로.. 2023. 6. 21.
츠키지 시장, 웨이팅하지 않고 스시 오마카세 먹는 방법 (슈토쿠 3호점, 예약 방법) 도쿄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츠키지 시장, 관광객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여행 와서 초밥을 오마카세로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는데 긴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다. 마침 츠키지 시장을 구경 가는데 적당한 가격의 오마카세 가게가 있어서 다녀왔다.츠키지 시장에 도착했다. 보기만 해도 사람이 많다.수많은 칼이 모여있는 가게부터성게 같은 수세미 (엄청 빳빳하더라)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였으나어딜 가도 관광객부터 일본인들까지 사람이 많아서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다.개인적으로 너무 사람이 많아서 기가 빨렸다.그러다 보니 식당들의 웨이팅이 엄청나게 길었다. 나는 이럴 때를 대비하여 여행 전에 가게를 예약해 왔지 후후 타베로그에 가입해서 번역기 돌려가며 예약을 했다. 타베로그에 츠키지 시장의 오마카세 가게 중 내.. 2023. 6. 19.
도쿄 시부야 랭킹 2등 라멘 맛집 후기 - 중화면점 기라쿠(喜楽)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보다 일본 현지인 맛집에 찾아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일본 맛집 랭킹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 시부야 라멘 맛집을 검색해 봤다. 1등 하야시는 유자가 들어간다고 해서 패스했다. (진하고 걸쭉한 라멘을 먹어보고 싶었다) 랭킹 2등이 중화면점 기라쿠 喜楽 (한글로 하면 희락)을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기라쿠에 도착! 메뉴와 가격이 가게 밖에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읽을 수는 없었지만 ㅎㅎ) 나는 금요일 저녁에 찾아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가게 이름이 喜楽인데 간판에는 이름 순서가 반대로 나와있다. 喜楽은 기쁠 희, 즐거울 락으로 라멘을 먹는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뜻의 가게다. (가게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자리에 안내받았는데 앞자리 테이블 사람들과 합석해서 처음에 당황했다. 앞에.. 2023. 6. 18.
백촌막국수보다 교암막국수! (고성 필수 맛집 동치미 막국수) 사실 글 처음부터 고백하자면 백촌 막국수 웨이팅에 실패했다. 약간 풀이 죽어서 어쩔 수 없이 교암 막국수로 향했다. 그런데 웬걸, 정말 맛있었다. 어느 정도 였나면 고성에서 먹었던 식당들 중 제일 맛있었다. 어땠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백촌막국수 예약에 실패한 패잔병들이 모이는 건가 싶어서 울적했다. 하지만 맛을 보니 그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근데 교암막국수도 웨이팅이 좀 있었다.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메뉴는 막국수, 수육, 떡만두국이 있었다. 물, 비빔 막국수를 선택해 주문하는게 아니라 테이블에 있는 양념으로 만들어 먹는 방식이었다. 돼지고기 수육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수육은 아쉬웠다. 고기에서 냄새가 좀 나더라. 근데 왼쪽에 있는 명태회무침이 정말 예술이었다. 새콤달콤한 게 정말 .. 2023. 5. 19.
속초 물회 인기 맛집 "봉포 머구리집" 충격 솔직 후기 속초에 왔는데 해산물을 먹고 가야겠죠. 물회로 유명한 "봉포 머구리집"에 다녀왔습니다. 앙증맞은 캐릭터가 귀엽네요 ㅎㅎ 1층엔 카페도 있습니다. 저렇게 머리에 쓰는게 이름이 머구리 래요. 잠수할 때 쓰는 도구라고 합니다. 모둠물회부터 사시미회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모둠회가 15만 원인데 가격은 좀 비쌌어요. 원산지도 자세히 쓰여있네요. 모든 회는 국내산이네요 굳!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자리도, 사람도 많아서 시끌시끌했어요. 자리에는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어요. 저희는 해산물을 잘 못 먹어서 전복물회 2인용을 주문했어요. 전복과 생선회가 있었어요! 물회 소스는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회가 양이 적은 게 아쉬웠어요. 소면과 반찬들도 있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 2023. 5. 17.
기장 가성비 전복 요릿집 탐복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히든메뉴)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식당을 예약해서 먹을 곳을 찾다가 기장에 있는 가성비 좋은 전복 요릿집 "탐복"을 알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찾아갔는데 예약제라서 못 먹고 돌아오신 적이 있다고 하셨어요. 꼭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 방법은 하단에 있습니다.) 탐복은 이런 가정집 같은 곳에 있습니다. 탐복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주말이라 자리가 꽉 차서 멀리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멀어서 걷는 거리가 멀 순 있지만 주차가 아예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예약할 때 기본으로 주문하는 위의 메뉴입니다. 탐복죽, 탐복밥, 탐복구이가 나와요. 이 메뉴 말고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가 있는데 아래에 알려드릴게요. 탐복밥은 곤드레밥으로 골랐는데 건강하면서도 맛있었어요. 같이.. 202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