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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여행18

기네스 한잔 22000원!? - 분위기 좋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 오킴스 바 해운대의 5성 호텔 웨스틴 조선에 오킴스라는 바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오늘은 기분 내고 싶은 날이라 비싼 곳이지만 한 번 찾아가 보았다. 해운대 백사장과 이어진 곳의 입구인데 그림이 정교하고 귀엽다 ㅎㅎ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기네스 드래프트가 있다는 표시도 오른쪽에 보인다. 예약을 하지 않아 2층으로 안내받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 컷! 해운대 백사장이 훤히 보인다 ㅎㅎ 2층에 백사장이 잘 보이는 자리로 안내받았다. 경치가 참 좋았다. 오킴스는 1989년 국내 최초의 아일랜드 스타일 펍 레스토랑이다. 아일랜드와 한국의 가장 많은 성씨인 "오"와 "김" 이 합쳐져 오킴스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건 처음 알았네 ㅎㅎ 요즘 핫한 위스키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술들이 있고 커피나 주스 등도 .. 2023. 6. 24.
한국 스타벅스에 없는 Oleato(올레아토) 후기 - 도쿄 긴자식스 스타벅스 리저브의 신메뉴 저는 혹독한 스케줄로 도쿄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긴자식스 백화점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좋다길래 찾아갔어요. 도쿄엔 신기하게 스타벅스와 츠타야 서점이 함께 있는 곳이 많더군요. 뭔가 한국에서도 벤치마킹해서 이렇게 열면 괜찮을 것 같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스타벅스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알코올 램프 같은 것에 보글보글 끓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던데 신기했어요. 저는 Oleato 라는 신메뉴를 주문했어요. 마셔보니 뭔가 바나나같은 맛이 났는데요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바닐라 폼과 올리브유를 넣은 커피였다네요!? 파푸아 뉴기니 산 커피도 마셔봤어요 ㅎㅎ 리저브 매장이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적어서 쉬기에 좋았습니다. 참고로 주말 오후 시간이었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10분 정도? 기다려서 .. 2023. 6. 20.
츠키지 시장, 웨이팅하지 않고 스시 오마카세 먹는 방법 (슈토쿠 3호점, 예약 방법) 도쿄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츠키지 시장, 관광객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여행 와서 초밥을 오마카세로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는데 긴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다. 마침 츠키지 시장을 구경 가는데 적당한 가격의 오마카세 가게가 있어서 다녀왔다.츠키지 시장에 도착했다. 보기만 해도 사람이 많다.수많은 칼이 모여있는 가게부터성게 같은 수세미 (엄청 빳빳하더라)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였으나어딜 가도 관광객부터 일본인들까지 사람이 많아서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다.개인적으로 너무 사람이 많아서 기가 빨렸다.그러다 보니 식당들의 웨이팅이 엄청나게 길었다. 나는 이럴 때를 대비하여 여행 전에 가게를 예약해 왔지 후후 타베로그에 가입해서 번역기 돌려가며 예약을 했다. 타베로그에 츠키지 시장의 오마카세 가게 중 내.. 2023. 6. 19.
도쿄 시부야 랭킹 2등 라멘 맛집 후기 - 중화면점 기라쿠(喜楽)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보다 일본 현지인 맛집에 찾아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일본 맛집 랭킹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 시부야 라멘 맛집을 검색해 봤다. 1등 하야시는 유자가 들어간다고 해서 패스했다. (진하고 걸쭉한 라멘을 먹어보고 싶었다) 랭킹 2등이 중화면점 기라쿠 喜楽 (한글로 하면 희락)을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기라쿠에 도착! 메뉴와 가격이 가게 밖에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읽을 수는 없었지만 ㅎㅎ) 나는 금요일 저녁에 찾아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가게 이름이 喜楽인데 간판에는 이름 순서가 반대로 나와있다. 喜楽은 기쁠 희, 즐거울 락으로 라멘을 먹는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뜻의 가게다. (가게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자리에 안내받았는데 앞자리 테이블 사람들과 합석해서 처음에 당황했다. 앞에.. 2023. 6. 18.
백촌막국수보다 교암막국수! (고성 필수 맛집 동치미 막국수) 사실 글 처음부터 고백하자면 백촌 막국수 웨이팅에 실패했다. 약간 풀이 죽어서 어쩔 수 없이 교암 막국수로 향했다. 그런데 웬걸, 정말 맛있었다. 어느 정도 였나면 고성에서 먹었던 식당들 중 제일 맛있었다. 어땠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백촌막국수 예약에 실패한 패잔병들이 모이는 건가 싶어서 울적했다. 하지만 맛을 보니 그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근데 교암막국수도 웨이팅이 좀 있었다.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메뉴는 막국수, 수육, 떡만두국이 있었다. 물, 비빔 막국수를 선택해 주문하는게 아니라 테이블에 있는 양념으로 만들어 먹는 방식이었다. 돼지고기 수육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수육은 아쉬웠다. 고기에서 냄새가 좀 나더라. 근데 왼쪽에 있는 명태회무침이 정말 예술이었다. 새콤달콤한 게 정말 .. 2023. 5. 19.
나만 알고 싶은 맹그로브 고성 (워케이션, 힐링, 휴식 숙소, 할인받는 방법) 맹그로브라는 대안적인 부동산 사업을 하는 곳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하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코리빙 하우스"를 만드는 곳이다. 신촌이나 신설동에 있는 숙소들은 가격이 비싸서 사실 살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고성에 워케이션을 할 수 있는 "맹그로브 고성" 열었다고 하여 다녀와봤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맹그로브가 꿈꾸는 삶의 방식을 응원하고, 또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에 대해 어떤 곳이었는지 알려드리고, 할인받는 방법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의 숙소였다.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었다. 체크인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문자로 받은 호수와 비밀번호로 체크인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도 있어서 (1시간에 만원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 2023. 5. 18.
속초 물회 인기 맛집 "봉포 머구리집" 충격 솔직 후기 속초에 왔는데 해산물을 먹고 가야겠죠. 물회로 유명한 "봉포 머구리집"에 다녀왔습니다. 앙증맞은 캐릭터가 귀엽네요 ㅎㅎ 1층엔 카페도 있습니다. 저렇게 머리에 쓰는게 이름이 머구리 래요. 잠수할 때 쓰는 도구라고 합니다. 모둠물회부터 사시미회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모둠회가 15만 원인데 가격은 좀 비쌌어요. 원산지도 자세히 쓰여있네요. 모든 회는 국내산이네요 굳!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자리도, 사람도 많아서 시끌시끌했어요. 자리에는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어요. 저희는 해산물을 잘 못 먹어서 전복물회 2인용을 주문했어요. 전복과 생선회가 있었어요! 물회 소스는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회가 양이 적은 게 아쉬웠어요. 소면과 반찬들도 있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 2023. 5. 17.
웨이팅 심한 케이블카보다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설악산 오색약수터 절경 코스 (올해 단풍 절정기) 살면서 설악산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가을 절정기에 맞춰서 설악산에 다녀왔다. 케이블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웨이팅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침 8시 30분에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설악산 케이블카 웨이팅 시간은 어느새 3시간 3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17시까지만 탈 수 있는데 도착해도 케이블 카를 탈 시간이 부족해 보였다. 검색을 통해 오색약수터 코스가 초보자에게 좋다고 하여 출발했다! 오색약수터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너무 잘 되어 있었다. 사람은 많았지만 타워 주차장에 자리가 넉넉해서 주차를 했다. 관광버스를 타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설악산도 식후경! 배고파서 산채 비빔밥 집을 찾아갔다. 산나물 비빔밥 집들이 많더라. 산채 전문점이라는 토박이 식당에 갔다. 메뉴는 송이약수돌솥밥부터 .. 2022. 10. 28.
표선의 해물 뚝배기 최고의 맛집 강해일 표선의 해비치 호텔에서 숙박 중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엄청 배고프진 않아서 간단하게 먹고 싶었는데 해물 뚝배기를 판다고 적혀있어서 강해일이라는 횟집을 찾아갔어요. 강해일이 뭔가 사람 이름 같죠? 강, 바다, 해라는 뜻의 한자가 간판 아래에 적혀있네요! 해물 뚝배기가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모락모락 군침이 싹 돌아요 홍합, 게, 바지락,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었어요. 된장 베이스의 해물 뚝배기였는데 땀 줄줄 흘리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전날에 마셨던 술이 바로 해장되는 느낌? 표선에서 해물 뚝배기 드시고 싶으신 분은 강해일 추천드려요! 위치는 표선항 근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 ~ 23:00인데 변동 가능하니 전화해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2.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