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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는 수능 응시할 수 있을까요?

by 박빵떡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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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입니다, 수능 날이면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찾아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수능이 연기돼서

수능 전에 이미 한파로 영하권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내년 수능은 다시 수능 한파가 찾아오는 수능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 초 코로나의 확산 속도는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올해 3월 31일 교육부에서는 개학을 4월로 미루고 수능도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결국 개학은 5차 연기까지 이어지며 고3 학생들은 5월 20일부터 개학이 되었습니다.

5월 20일에 개학이 되었으면 6월 모의평가는 어떻게 치러졌을까요? ㅠㅠ

또한 늦춰진 만큼 여름방학도 짧아서 1~2주라고 합니다.

올해 수험생분들은 참 힘드실 것 같습니다.

 

 

 

 

 

 

수능 응시자가 코로나 확진된다면 어떻게 되나요?

이번에 교사 임용 시험의 경우에는 코로나 확진 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습니다.

노량진 학원에서 임용 시험을 준비하던 사람들 중 확진된 38명은 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습니다.

 

출처 : 교육부

 

다만 자가격리 대상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했습니다.

 

출처 : 교육부

 

수능 시험의 경우는 다행히 확진자, 자가 격리자 모두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확진자는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은 수험생에게 좋진 않습니다.

따라서 확진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집 장소(영화관, PC방, 사우나 등)에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수험생 가족 모두 가지 않아야 합니다.

 

 

확진 및 격리 통보를 받으면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혀야 하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관할 교육청 연락처 전화번호가 위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2020 수능 대비 팁

1. 여분 마스크 준비

올해 수능은 당연히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응시 가능합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마스크 끈이 끊어질 수도 있으니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가도록 합시다.

 

출처 : SBS 뉴스(2020.10.16)

 

확진자, 격리자, 발열 증상이 없다면 호흡이 더 편한 덴탈 마스크를 쓰는 게 시험 문제를 푸는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밸브형, 망사형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2. 칸막이 사용해서 모의고사 연습

 

 

이번 수능에는 전면을 가리는 불투명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수능 직전에는 수능 시험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연습하는 때인데요,

모의고사를 풀 때 칸막이를 책상에 설치하고 풀면

수능 당일에 칸막이 때문에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겁니다.

 

3. 반입 금지 물품 조심하기

 

출처 : 교육부

 

해마다 있었던 규정이지만 잠바에 아버지 핸드폰이 울려서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반입 금지 물품은 꼭 조심합시다.

(저는 수능 시험장에 핸드폰은 들고 가지도 않았어요)

 

2020 수능 날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

[2021학년도 수능 시험 일정]

2020.11.9(목) -> 2020.12.3(목)

 

기존 수능 시험일은 11월 9일이었으나 2주 연기되어 12월 3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수능 시험 응시자분들은 코로나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여 모두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모두 행운이 있으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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