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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맥주추천2

아름다운 맥주 책 "크래프트 맥주" 를 읽고 문학동네의 테이스트 북스라는 출판사에서 크래프트 맥주(Craft Beer)라는 책이 나왔다. 좋은 기회로 책을 선물 받아 읽어보게 되었다. 먼저 책 표지가 근사하다. 맥주병, 캔, 잔이 있고 따뜻한 톤의 기하학적인 배경이 예쁘다. 반짝이는 무늬도 있어서 햇빛에 비치면 더욱 예쁘다. 카페나 맥주 펍에 전시만 되어 있어도 가게 분위기가 살 것 같다. 책의 지은이는 멜리사 콜이라는 사람인데 맥주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시다. 책에서 맥주를 소개하는 글에서도 해당 맥주의 양조장에 방문했던 경험이 적혀있기도 했다. 책은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이 처음에 나오고, 이후에는 맥주 스타일 별로 분류하여 시중에 파는 맥주들을 소개한다. 하나의 스타일이 끝날 때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음식에 대한 레시피와 더 자세한 맥주.. 2022. 6. 6.
크로넨버그 1664 블랑에 고수가 들어갔다니 실화야? 박빵떡의 맥주 탐험에서 두 번째로 리뷰해볼 맥주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이하 블랑)입니다. 블랑 다들 많이 마셔보셨죠?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로 편의점 4캔 만원에 포함되어 값싸고 편하게 구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요즘은 드래프트를 파는 가게도 많습니다. 먼저 맥주를 시음해보겠습니다. 글을 쓰는 사이에 블랑의 라벨 디자인이 바뀌었어요. 좀 더 프랑스 국기 색깔과 비슷한 색깔이 되었네요. 맥주를 잔에 부으면 오밀조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생깁니다. 마치 크림 같은 거품은 지속력이 꽤 길어서 맥주 한 잔을 여러 번 마셔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블랑을 처음 한 모금 마셨을 때 드는 생각은 '달달하다!'입니다. 이 달달함은 다른 맥주에선 느낄 수 없는 특이한 맛인데요, 사람들은 이 맛을 좋아..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