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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백수환동주2

양주 못지않게 비싼 한국의 고급술들, 맛은 어떨까? 비싼 고급 술 하면 어떤 술이 떠오르시나요? 어렸을 때 같이 술을 마시든 아버지 친구분이 이거 양주인데 나중에 마시기 힘든 술이니 많이 마셔둬라 했던 것이 기억나요. 흔히들 비싼 술 하면 양주라고 불리는 위스키, 와인, 럼, 진 등의 술을 떠올립니다. 우리가 면세점에 가면 꼭 한 병씩은 사 오는 술들 말이에요. 한국에도 비싼 술들이 많답니다. 10만 원이 넘어가는 술들을 마셔보고 후기를 만화로 그려봤어요. 15,9000원 해창 18, 190,000원 서울 골드, 360,000원 고운 달 오크, 400,000원 백수환동주를 소개했습니다. 위스키도 좋지만 한국의 고급 술도 한 번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2023. 1. 22.
마셔본 술 중 최고! 40만원짜리 한국의 고급 약주 - 한영석 누룩 명인의 백수환동주 한국 누룩의 명인 한영석 씨가 만든 백수환동주를 마셔봤습니다. 가격은 무려 40만원입니다!!! 한국 술 중 가장 비싼 술이에요. 가격이 이렇게 비싼 이유는 누룩을 만드는데 엄청난 비용과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만큼 만들기 어려운 술이라고 합니다. 백수환동주의 한자는 白首還童酒입니다. 해석해보자면 백 살의 노인이 이 술을 마시면 어린아이가 된다는 뜻으로 그만큼 굉장히 좋은 술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에는 술을 약으로 먹던 적이 있어서 고문서에 내려오는 술들은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짓는데 꽤 재밌습니다. 도수는 13.8도이고 375ml입니다. 원재료명을 보시면 찹쌀, 정제수, 한영석 누룩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제대로 된 약주입니다. 누룩에 본인의 이름을 쓰신 걸 보면 아실 수.. 202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