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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여자친구2

프랑스 최고의 음식 뵈프 부르기뇽 오븐없이 만들기 뵈프 부르기뇽 요리, 부르고뉴 와인으로 제대로 만들기! 크리스마스엔 어떤 맛있는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자 친구가 보내준 유튜버 육식맨이 뵈프 부르기뇽을 만드는 영상이 기억났다. 연말엔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기도 하고, 집에서 정성을 담은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뵈프 부르기뇽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뵈프 부르기뇽은 프랑스식 갈비찜이다. 특이한 건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역에서 재배되는 피노누아라는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만든다. 나는 기왕 힘들게 만드는 거 정석대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이마트에 들러 부르고뉴 피노누아 와인을 샀다. 가격은 24800원! 먼저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을 크게 썬다. 부르고뉴 피노누아 와인을 야채에 붓는다. 와인을 살짝 맛을 봤는데 단맛이 거의 없는 드라이한 와인이었다. .. 2023. 1. 4.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 - 여자 친구가 만들어 준 호산춘 막걸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을 마셨습니다. 그건 바로 여자 친구가 만들어준 술! ㅋㅋㅋ 그런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맛있었습니다. 여자 친구가 윤주당이라는 곳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막걸리를 만들었습니다. 호산춘이라는 술로 이양주였습니다. 호산춘은 문경의 황희 정승의 후손 장수황씨 종가에서 전승된 전통 가양주인데요, 신선이 즐기는 술이라 하여 호산춘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곳에 보관해야한다고해서 전기장판도 틀고 이불도 둘러주고 그랬는데요 나중에 너무 뜨거워져서 쌀이 넘칠 정도까지 올라오기도 했답니다. 여자 친구는 어떻게 해야하나 주변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노심초사했어요. 한 달의 숙성 기간이 끝나고 저도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곳에 오래 둬서 발효가 많이 되서 그런지 도수가 매우 강했습니다. 대충 1..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