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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

성수 오키로북스 독립 서점 팝업 스토어

by 박빵떡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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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로북스는 부천에 있는 서점입니다.

이번에 성수에서 2020년 7월 25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로 오키로북스가 성수에 온다고 합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찾아가 봤습니다!

(사실 전날에 가려고했는데 19:00에 닫아서 못가봤어요.)

오키로북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BGM이 좋다 였습니다.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약 한달 전시 후 사라지는 팝업 스토어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박스와 창문에 붙은 스티커들이 보였는데요,

그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예뻤어요.

조금 있다가 사라지는 곳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잘 만드신 것 같았어요.

각 플라스틱 박스 별로 공통의 주제들로 엮인 책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책들은 어떤 이유에서 추천하는지 큐레이팅이 되어있었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퇴사 쪽 책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결국 6만원어치의 책을 사오고 말았어요. (flex!)

책을 사니 종이 봉투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어요.

스탬프의 그림들도 너무 귀여웠어요.

여러 스탬프들을 쾅ㅋ왘왕 찍었어요 ㅋㅋㅋㅋㅋ

2021년엔 위의 목표들 모두 이루길 바라요!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오키로북스의 역사가 담긴 일러스트 그림에 있었습니다. 오키로북스는 보통의 독립 서점과 다르게 전문 경영인과 일러스트레이터도 고용하면서 사업을 넓혀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오키로북스를 널리 홍보하려고 했던 의도는 충분히 달성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오키로북스를 알게되고 오키로북스에 대해 긍정적인 첫인상을 형성할 수 있었어요. 팝업스토어라는 형식에 좋은 마케팅을 하신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의 사업도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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