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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솔직 후기(운행 시간, 가격, 노선도)

by 박빵떡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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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해운대에 새로 생긴 해변 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해변 열차는 미포 정거장, 달맞이 터널, 청사포 정거장,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 송정 정거장을 왕복하는 열차입니다.

 

 

하지만 며칠 전 개장을 한 뒤 이틀 만에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www.nocutnews.co.kr/news/5425082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개통 이틀 만에 탈선(종합)

부산 해운대 폐선부지에 조성된 '블루라인 파크' 내 해변 열차가 탈선해 운영이 중단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개통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승객을 태운 관광 열차가 탈선하는 아찔한 사

www.nocutnews.co.kr

 

 

 

그래서 현재 송정에서 청사포 구간은 운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 이 구간에서 탈선 사고가 생긴 것 같습니다.

 

부산에 간 저와 여자 친구는 청사포에서 내려서 송정에 있는 "와일드 웨이브"라는 맥주 브루펍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몇 년 전에 여기 철길을 걸어 다녔었는데요, 불과 몇 년 만에 이런 게 생기다니 신기했습니다.

뭔가 이 주변의 상권도 더 발달할 것 같았어요.

 

 

오픈 준비 중인 카페도 왼쪽에 보입니다.

 

www.bluelinepark.com/booki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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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uelinepark.com

 

 

위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매할 수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당일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제가 갔을땐 금요일 저녁 6시 정도였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다음 기차 시간에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회 7000원, 2회 10000원, 자유 이용은 13000원입니다.

중간에 다릿돌 전망대에서 내려서 구경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동선을 생각하셔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열차 탈선 때문에 노선이 축소돼서 그런지 1회 이용 가격에 2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마 축소된 노선이 부활하면 1회 이용 가격으로 2회 이용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해운대 구민이나 부산 시민은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분증이 필요하시니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다면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해변 열차 말고 스카이캡슐도 있었는데요, 아직 운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해변 열차보다 높은 곳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경치가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카이 캡슐이 한 가지 단점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편도로 두 명에서만 타도 60000원이네요.

물론 경치는 그만한 값을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타보고 싶네요!

 

 

 

해변열차는 굉장히 예쁘게 생겼어요!

그런데 기차 옆 어두컴컴한 풍경이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저는 너무 늦은 시간에 타러 갔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어서 열차가 텅텅 비었습니다 ㅋㅋㅋ

 

 

기차 내부는 높이가 다른 의자가 바다 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발 전에 기차 문이 열려있었는데 기차 내부에 불이 밝고 근처에 산이 있어서 그런지 모기가 좀 들어오더군요.

여자 친구는 크게 한 방 물렸습니다 ㅠㅠ

 

 

저 멀리 해운대의 야경이 보입니다.

 

 

열차가 출발하니 열차 안의 조명을 꺼주셨습니다. 우와! 깜깜한 어둠 속에서 바다를 보고 달리는 기차는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깜깜했습니다 ㅠㅠ

밤에는 되도록 타러 오지 마세요.

무조건 낮에 타러 오세요!!!!

낮에 타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청사포 역에서 내려서 송정까지 걸었습니다.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었는데 노선이 축소되면서 가로등 불까지 꺼져 있었습니다.

(다릿돌 전망대 부근만 가로등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걸어가는 내내 사실 많이 무서웠습니다 ㅠㅠ

밤에는 산책로 걷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산책로 걷는길 너무 어두워서 카메라에 아무것도 담기지 않는다

 

 

 

 

 

 

운행 시간은 비수기&동절기(11월~4월)에는 09:30~18:00

성수기(5월~6월, 9~10월)에는 09:30~20:00

극성수기(7~8월)는 09:30~22:00입니다.

왕복 탑승 시간은 약 50분이고 15km/h로 움직인다고 하네요.

 

 

 

저희는 무사히 와일드 웨이브에 도착해서 맛있게 맥주를 마셨답니다.

다음에는 낮의 해변 열차 타보고 싶네요.

꼭 열차가 아니라도 선로 옆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니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해변열차, 스카이캡슐) 공식 홈페이지 : www.bluelin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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