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식당을 예약해서 먹을 곳을 찾다가
기장에 있는 가성비 좋은 전복 요릿집 "탐복"을 알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찾아갔는데 예약제라서 못 먹고 돌아오신 적이 있다고 하셨어요.
꼭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 방법은 하단에 있습니다.)
탐복은 이런 가정집 같은 곳에 있습니다.
탐복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주말이라 자리가 꽉 차서 멀리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멀어서 걷는 거리가 멀 순 있지만 주차가 아예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예약할 때 기본으로 주문하는 위의 메뉴입니다.
탐복죽, 탐복밥, 탐복구이가 나와요.
이 메뉴 말고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가 있는데 아래에 알려드릴게요.
탐복밥은 곤드레밥으로 골랐는데 건강하면서도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반찬들도 꽤 맛있었습니다.
오이무침, 젓갈, 전복장, 내장소스, 된장국이 함께 나옵니다.
전복구이도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유자 소스가 잘 어울렸고요.
전복에 칼집이 나있어서 더 부드러웠어요.
전복의 크기는 살짝 작은 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좋았어요.
전복죽과 함께 나온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바로
탐복 청주찜입니다!
전복을 청주로 쪄서 주시는데요
비린 맛 하나도 없고
구이보다 훨씬 쫄깃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 메뉴들 중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참고로 탐복이 서울 신촌에도 매장이 있는데 이 청주찜은 팔고 있지 않아요.
기장 본점에서만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전복 청주 찜 강력 추천드립니다! ㅎㅎ
가게에는 오꼬리젓갈, 오이지, 감태복, 전복장, 전복소스, 제주 착즙주스 등도 팔고 있었어요.
음식 드시고 맘에 드셨던 반찬이 있으셨다면 함께 구매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가게 나갈 때 탐복이라는 가게 이름의 뜻이 보이더라고요.
전복 욕심이라는 뜻이었어요!
4명에 10만 원 정도로 전복과 각종 요리를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캐치테이블 앱에서 꼭 예약하고 가세요.
주말에는 자리가 빨리 찬답니다.
영업시간은 월, 화 휴무이고
수목금은 10:30~15:00
토, 일 10:30~19:30 영업, 15:00~17:00 브레이크 타임인데
확인 한 번 해보시고 가세요~
(어차피 예약제라 앱으로 예약해서 가셔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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