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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백촌막국수보다 교암막국수! (고성 필수 맛집 동치미 막국수)

by 박빵떡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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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 처음부터 고백하자면 백촌 막국수 웨이팅에 실패했다.

약간 풀이 죽어서 어쩔 수 없이 교암 막국수로 향했다.

그런데 웬걸, 정말 맛있었다.

어느 정도 였나면 고성에서 먹었던 식당들 중 제일 맛있었다.

어땠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백촌막국수 예약에 실패한 패잔병들이 모이는 건가 싶어서 울적했다.

하지만 맛을 보니 그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근데 교암막국수도 웨이팅이 좀 있었다.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메뉴는 막국수, 수육, 떡만두국이 있었다.

물, 비빔 막국수를 선택해 주문하는게 아니라

테이블에 있는 양념으로 만들어 먹는 방식이었다.

돼지고기 수육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수육은 아쉬웠다.

고기에서 냄새가 좀 나더라.

 

근데 왼쪽에 있는 명태회무침이 정말 예술이었다.

새콤달콤한 게 정말 맛있어서 따로 추가 포장 주문해 갈까 고민도 되었다.

(집이 멀어서 그러진 않았다.)

메뉴판에도 명태회무침을 따로 파시는 걸 보니 인기가 많은 듯했다.

막국수는 이렇게 아무 소스 없이 나온다.

이렇게 동치미 국물이 나오는데 막국수에 넣어주자

 

동치미 국물과 동치미, 들기름을 넣어 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동치미 막국수는 처음이었는데 새콤달콤 너무 맛있더라

여름에 먹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

교암막국수 강력 추천드린다!

 

영업은 목요일 휴무이다.

사전 예약은 안되고 가게에 가서 웨이팅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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