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백련 맑은 술과 바로바로수산 밀치회, 통큰대게 랍스터 대게

by 박빵떡 2022. 2. 2.
반응형

어머니께서 좌동 재래 시장에서 사 온 해산물들과 백련 맑은 술을 함께 먹었습니당!

백련 맑은 술은 신평 양조장에서 만든 술로
이름의 백련(하얀 연꽃)에서 알 수 있듯이 연잎이 들어간 술입니다.

원재료명에 보면 연잎이 들어간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사과농축액이 있는 것도 특이하네요!


백련 맑은 술은 이건희 회장이 74세의 생일상에 마셨던 술로 유명해졌다고 해요!
(삼성전자 주식 화이팅!)

출처 : 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140110/60097034/1

한 입 마시니 기분 좋을만큼의 적당한 단 맛이 좋았습니다.
연꽃잎이 들어가서 그런지 상큼했고
약간의 산미도 굉장히 조화로웠습니다.
누룩 특유의 구수한 향이 적었고
도수가 12도라서 음용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셨던 가족들도 모두 대만족!
(술 추천해주신 이유있는술집 부산역점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틀에 걸쳐 마시려했는데 하루 만에 다 마셔버렸어요.
저는 또 사서 마실 의향이 있습니다.
술담화 쇼핑몰에도 입점(?)시키고 싶네요! 
(제 업무 밖의 일입니다만 ㅎㅎ)

 

랍스터와 대게는 "통 큰 대게", 밀치 회와 전복회는 "바로바로 수산"에서 사 오셨어요.
랍스터는 한 마리에 7.5만원에 사셨다는데 엄청 저렴한 것 같아요.

밀치 회의 밀치는 사투리라고 하는데요, 표준어는 가숭어예요.
가짜 숭어라는 뜻인데, 숭어와 식감이 비슷한 듯 다릅니당
숭어와 광어 중간의 식감이랄까요, 엄청 쫄깃한데 기름지지도 않아서 맛있었습니당
전복도 하나도 안 비려서 좋았어요.

백련맑은술이 회의 비린 맛을 잡아줘서 페어링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번 설도 어김없이 살을 찌울 것 같아요 하핳!

 

통큰대게는 좌동 재래 시장에 있습니당

바로바로 수산도 좌동 재래 시장에 있는데 시장에 있는 매장이라 그런지 지도에 뜨지 않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