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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도쿄6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였던 -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의 "킨니쿠 쇼쿠도" 이번 여행 때 시부야의 킨니쿠 쇼쿠도(Kinniku Shokudo) 라는 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내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리뷰를 시작해본다! 가게 입구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다 ㅠㅠ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 있는데 한쪽 벽면에 쇼핑몰에 뚫려있어서 쇼핑몰을 걸으면 냄새에 이끌려 들어오게 되는 곳이었다. 손님이 꽉 차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햄버거 스테이크, 치킨, 믹스 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가 있었다. 다만 스테이크가 100g에 3300엔인데 최소 150g부터 판매하고 있었다. 약간 눈 속임으로 저렴하게 보이게 한 것 같은 건 아쉬웠다. 또한 곁들임 메뉴들도 있었는데 Addictive flavored enoki mushroom (중독적.. 2023. 6. 23.
주우재씨가 도쿄에 오면 꼭 가야하신다는 모마 디자인 스토어 후기 주우재 씨와 침착맨이 일본 도쿄에 여행 간 영상이다. 힘들게 침착맨님과 밤 늦게까지 쇼핑을 해서 침착맨님이 쇼핑 그만 하자고 하시는데 주우재 씨가 모마에 가야 한다고 얘기하신다. 엄청난 체력의 주우재씨 대단. 모마가 어디길래 이렇게 힘들게 가시려는 걸까? 나도 한 번 찾아가 봤다! 모마란 MOMA(The Museum Of Moder Art)의 준말로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이다. 도쿄에는 모마에서 연 디자인 스토어가 있다. (아직 한국에는 없다) 미국 모마 못 가봤는데 일본 도쿄에서라도 대리만족 해보자! (언젠가 미국 모마도 꼭 가봐야지) 도쿄 모마 디자인 스토어는 한국의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모테산도의 나무가 울창하게 보여서 예쁘다. 모마 디자인 스토어 바깥.. 2023. 6. 22.
사과 하나를 통째로 탕후루를 만들다니? - 도쿄 하라주쿠 캔디애플 하라주쿠에서 열심히 구경하다 지쳐 밥을 먹고 나왔는데 캔디애플이라는 디저트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먹는 사람들이 많길래 맛있어 보여서 츄라이 해봤습니다! 캔디 애플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사과 한 개의 겉에 딱딱한 사탕을 입혔는데요 탕후루와 비슷한 비주얼입니다. 컵에 잘라 주시는 것과, 사탕처럼 막대에 끼워 주시는 게 있었어요. 대부분 자르는 걸 선택하셨을 거에요 저도 이게 더 먹기 편할 것 같아 잘라 달라고 했습니다. 맛이 굉장히 많았어요! 플레인, 시나몬, 초콜릿, 요거트, 녹차, 배, 홍차, 구운 녹차(?)가 있었습니다. 저는 플레인으로 선택했어요. 짜잔! 사과와 사탕 색깔이 너무 예쁘죠? 당도 높은 사과와 사탕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달달해서 식후 디저트로.. 2023. 6. 21.
한국 스타벅스에 없는 Oleato(올레아토) 후기 - 도쿄 긴자식스 스타벅스 리저브의 신메뉴 저는 혹독한 스케줄로 도쿄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긴자식스 백화점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좋다길래 찾아갔어요. 도쿄엔 신기하게 스타벅스와 츠타야 서점이 함께 있는 곳이 많더군요. 뭔가 한국에서도 벤치마킹해서 이렇게 열면 괜찮을 것 같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스타벅스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알코올 램프 같은 것에 보글보글 끓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던데 신기했어요. 저는 Oleato 라는 신메뉴를 주문했어요. 마셔보니 뭔가 바나나같은 맛이 났는데요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바닐라 폼과 올리브유를 넣은 커피였다네요!? 파푸아 뉴기니 산 커피도 마셔봤어요 ㅎㅎ 리저브 매장이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적어서 쉬기에 좋았습니다. 참고로 주말 오후 시간이었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10분 정도? 기다려서 .. 2023. 6. 20.
츠키지 시장, 웨이팅하지 않고 스시 오마카세 먹는 방법 (슈토쿠 3호점, 예약 방법) 도쿄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츠키지 시장, 관광객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여행 와서 초밥을 오마카세로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는데 긴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다. 마침 츠키지 시장을 구경 가는데 적당한 가격의 오마카세 가게가 있어서 다녀왔다.츠키지 시장에 도착했다. 보기만 해도 사람이 많다.수많은 칼이 모여있는 가게부터성게 같은 수세미 (엄청 빳빳하더라)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였으나어딜 가도 관광객부터 일본인들까지 사람이 많아서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다.개인적으로 너무 사람이 많아서 기가 빨렸다.그러다 보니 식당들의 웨이팅이 엄청나게 길었다. 나는 이럴 때를 대비하여 여행 전에 가게를 예약해 왔지 후후 타베로그에 가입해서 번역기 돌려가며 예약을 했다. 타베로그에 츠키지 시장의 오마카세 가게 중 내.. 2023. 6. 19.
도쿄 시부야 랭킹 2등 라멘 맛집 후기 - 중화면점 기라쿠(喜楽)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보다 일본 현지인 맛집에 찾아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일본 맛집 랭킹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 시부야 라멘 맛집을 검색해 봤다. 1등 하야시는 유자가 들어간다고 해서 패스했다. (진하고 걸쭉한 라멘을 먹어보고 싶었다) 랭킹 2등이 중화면점 기라쿠 喜楽 (한글로 하면 희락)을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기라쿠에 도착! 메뉴와 가격이 가게 밖에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읽을 수는 없었지만 ㅎㅎ) 나는 금요일 저녁에 찾아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가게 이름이 喜楽인데 간판에는 이름 순서가 반대로 나와있다. 喜楽은 기쁠 희, 즐거울 락으로 라멘을 먹는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뜻의 가게다. (가게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자리에 안내받았는데 앞자리 테이블 사람들과 합석해서 처음에 당황했다. 앞에.. 202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