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서점5

한국 스타벅스에 없는 Oleato(올레아토) 후기 - 도쿄 긴자식스 스타벅스 리저브의 신메뉴 저는 혹독한 스케줄로 도쿄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긴자식스 백화점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좋다길래 찾아갔어요. 도쿄엔 신기하게 스타벅스와 츠타야 서점이 함께 있는 곳이 많더군요. 뭔가 한국에서도 벤치마킹해서 이렇게 열면 괜찮을 것 같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스타벅스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알코올 램프 같은 것에 보글보글 끓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던데 신기했어요. 저는 Oleato 라는 신메뉴를 주문했어요. 마셔보니 뭔가 바나나같은 맛이 났는데요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바닐라 폼과 올리브유를 넣은 커피였다네요!? 파푸아 뉴기니 산 커피도 마셔봤어요 ㅎㅎ 리저브 매장이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적어서 쉬기에 좋았습니다. 참고로 주말 오후 시간이었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10분 정도? 기다려서 .. 2023. 6. 20.
가수 요조씨가 운영하시는 꼭 들러야 할 제주도 독립 서점 무사 책방 - 영업시간, 위치 제주도 여행 중 가수 요조 씨가 운영하시는 독립 서점 무사 책방에 다녀왔습니다. 과거에 한아름상회? 로 운영하던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책방 무사의 입간판이 보입니다! 내부는 제주도의 집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였어요. 다양한 책들과 인센스, 조명이 있어서 분위기가 참 아늑했습니다. 제주 로컬 푸드를 정기 구독하는 서비스가 있대요! 땡기는데요? ㅎㅎ 책장 한켠에는 요조 씨가 지은 에세이 책들도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굉장히 큰 스피커도 있었습니다. 일본 라디오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이국적인 느낌이라 참 좋았어요. 창밖으로 부슬부슬 내리는 제주도의 빗소리가 좋더군요. 책방무사의 아이콘도 보입니다. 제주도 공항 문제로 시끌시끌했었죠. 저는 타로와 상담에 관련된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얼핏 보기로 책방에 .. 2022. 10. 15.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책방 - 우도 독립서점 밤수지맨드라미 제주도 우도에서 1박을 묵은 뒤 렌터카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섬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았는데 ‘밤수지맨드라미’ 라는 우도의 독립 서점을 발견하게 되어 구경하고 왔어요. 섬을 시계 방향으로 돌았다면 못 만났을 텐데. 우연히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서점 뒤편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우도에서 많이 빌리시는 전기차로도 찾아가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서점에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책방’ 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제주도에서 우도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보면 가장 먼 책방이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기상 상황이 안 좋으면 우도로 못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책방 내부에는 chill 한 음악이 흘러 나오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콘크리트 벽과 나무 책장의.. 2022. 10. 10.
[이태원] 성인을 위한 그림책 카페 서점 & 주류 바 (위치, 영업시간) 이태원에 달팽이 모양의 특이한 건축 형태의 서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이름은 그래픽으로 그림책, 만화책 등 그림책들만 모여있는 특이한 곳이었다. 건물 외관부터 굉장히 특이하다. 달팽이 껍데기 모양인데 겉모습은 뭔가 커튼이 쳐져있는 느낌이다. 내부에 들어가보면 왜 이런 형태로 지었는지 알 수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입구부터 다양한 그래픽 책들을 볼 수 있었다. 요즘 핫한 위스키부터 칵테일, 사이더, 샴페인, 맥주, 와인까지 다양한 술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책과 술이라니 정말 좋다. 토요일 오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픽은 최대 입장 인원 제한이 있었다. 그래서 내부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이 많은 주말엔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2022. 8. 25.
성수 오키로북스 독립 서점 팝업 스토어 오키로북스는 부천에 있는 서점입니다. 이번에 성수에서 2020년 7월 25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로 오키로북스가 성수에 온다고 합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찾아가 봤습니다! (사실 전날에 가려고했는데 19:00에 닫아서 못가봤어요.) 오키로북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BGM이 좋다 였습니다.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약 한달 전시 후 사라지는 팝업 스토어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박스와 창문에 붙은 스티커들이 보였는데요, 그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예뻤어요. 조금 있다가 사라지는 곳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잘 만드신 것 같았어요. 각 플라스틱 박스 별로 공통의 주제들로 엮인 책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책들은 어떤 이유에서 추천하는지 큐레이팅이 되어있었어요. 저는 자연스럽.. 202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