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속초6

백촌막국수보다 교암막국수! (고성 필수 맛집 동치미 막국수) 사실 글 처음부터 고백하자면 백촌 막국수 웨이팅에 실패했다. 약간 풀이 죽어서 어쩔 수 없이 교암 막국수로 향했다. 그런데 웬걸, 정말 맛있었다. 어느 정도 였나면 고성에서 먹었던 식당들 중 제일 맛있었다. 어땠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백촌막국수 예약에 실패한 패잔병들이 모이는 건가 싶어서 울적했다. 하지만 맛을 보니 그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근데 교암막국수도 웨이팅이 좀 있었다.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메뉴는 막국수, 수육, 떡만두국이 있었다. 물, 비빔 막국수를 선택해 주문하는게 아니라 테이블에 있는 양념으로 만들어 먹는 방식이었다. 돼지고기 수육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수육은 아쉬웠다. 고기에서 냄새가 좀 나더라. 근데 왼쪽에 있는 명태회무침이 정말 예술이었다. 새콤달콤한 게 정말 .. 2023. 5. 19.
나만 알고 싶은 맹그로브 고성 (워케이션, 힐링, 휴식 숙소, 할인받는 방법) 맹그로브라는 대안적인 부동산 사업을 하는 곳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하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코리빙 하우스"를 만드는 곳이다. 신촌이나 신설동에 있는 숙소들은 가격이 비싸서 사실 살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고성에 워케이션을 할 수 있는 "맹그로브 고성" 열었다고 하여 다녀와봤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맹그로브가 꿈꾸는 삶의 방식을 응원하고, 또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에 대해 어떤 곳이었는지 알려드리고, 할인받는 방법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의 숙소였다.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었다. 체크인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문자로 받은 호수와 비밀번호로 체크인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도 있어서 (1시간에 만원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 2023. 5. 18.
속초 물회 인기 맛집 "봉포 머구리집" 충격 솔직 후기 속초에 왔는데 해산물을 먹고 가야겠죠. 물회로 유명한 "봉포 머구리집"에 다녀왔습니다. 앙증맞은 캐릭터가 귀엽네요 ㅎㅎ 1층엔 카페도 있습니다. 저렇게 머리에 쓰는게 이름이 머구리 래요. 잠수할 때 쓰는 도구라고 합니다. 모둠물회부터 사시미회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모둠회가 15만 원인데 가격은 좀 비쌌어요. 원산지도 자세히 쓰여있네요. 모든 회는 국내산이네요 굳!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자리도, 사람도 많아서 시끌시끌했어요. 자리에는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어요. 저희는 해산물을 잘 못 먹어서 전복물회 2인용을 주문했어요. 전복과 생선회가 있었어요! 물회 소스는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회가 양이 적은 게 아쉬웠어요. 소면과 반찬들도 있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 2023. 5. 17.
속초 로컬 대존맛 수제맥주 몽트비어 속초점 후기 (위치, 가격) 속초 여행 중 몽트비어를 다녀왔습니다. 아담한 매장이었답니다. 수제 맥주 맛집답게 드래프트 맥주도 팔고 있습니다. 바이젠부터 세션 IPA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1500원을 추가하면 사이즈업도 가능하네요! 안 마셔본 사람 저요~! 그래서 사러 왔어유 다양한 병맥주들이 있었습니다. 베스트 맥주인 몽트 필바이젠 수제 맥주 하면 역시 IPA가 빠질 수 없죠. 풍부한 과일향과 쌉싸름함이 최고죠! 저는 개인적으로 상 받았다고 하면 혹하는데 벨지안 두벨 부문 동상을 받았다는 몽트 메이플 에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속초의 명물 홍게 다리도 팔고 있었습니다. 살짝 먹기 무섭게 생기긴 했어요 ㅎㅎ ㅋㅋㅋ 캐릭터가 재밌는 강원 감자 맥주 쟈니도 팔고 있었어요. 왜 캐릭터 이름이 쟈니일까요? 쌀이 들어간 .. 2022. 10. 29.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려면 산 뷰가 좋은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1박 가격) 설악산 뷰가 끝내준다는 켄싱턴 호텔 설악에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뷰가 엄청나죠? 스위스에 온 줄 알았네요. 로비부터 굉장히 특이합니다. 영국을 컨셉으로 호텔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별의별 게 다 있습니다. 저거 짭퉁이겠죠? 어두운 톤의 나무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로비에 있는 저 의자 참 편하더군요 ㅎㅎ 복도는 이렇습니다. 사실 좀 오래된 호텔이라 오래된 연식인 드러납니다. 짐들이 널부러진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ㅋㅋ 방 내부입니다. 저기 있는 호텔 대문 방음은 하나도 안됩니다 ㅠㅠ 티비도 크게 있고요! 욕조도 있어서 따뜻하게 목욕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패밀리 온돌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다른 방들은 야외 테라스가 있더군요. 패밀리 온돌만 테라스가 없는 건지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 2022. 10. 29.
웨이팅 심한 케이블카보다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설악산 오색약수터 절경 코스 (올해 단풍 절정기) 살면서 설악산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가을 절정기에 맞춰서 설악산에 다녀왔다. 케이블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웨이팅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침 8시 30분에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설악산 케이블카 웨이팅 시간은 어느새 3시간 3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17시까지만 탈 수 있는데 도착해도 케이블 카를 탈 시간이 부족해 보였다. 검색을 통해 오색약수터 코스가 초보자에게 좋다고 하여 출발했다! 오색약수터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너무 잘 되어 있었다. 사람은 많았지만 타워 주차장에 자리가 넉넉해서 주차를 했다. 관광버스를 타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설악산도 식후경! 배고파서 산채 비빔밥 집을 찾아갔다. 산나물 비빔밥 집들이 많더라. 산채 전문점이라는 토박이 식당에 갔다. 메뉴는 송이약수돌솥밥부터 .. 202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