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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였던 -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의 "킨니쿠 쇼쿠도"

by 박빵떡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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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때 시부야의 킨니쿠 쇼쿠도(Kinniku Shokudo) 라는 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내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리뷰를 시작해본다!

 

가게 입구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다 ㅠㅠ

출처: kinniku 공식 홈페이지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 있는데

한쪽 벽면에 쇼핑몰에 뚫려있어서

쇼핑몰을 걸으면 냄새에 이끌려 들어오게 되는 곳이었다.

손님이 꽉 차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햄버거 스테이크, 치킨, 믹스 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가 있었다.

다만 스테이크가 100g에 3300엔인데

최소 150g부터 판매하고 있었다.

약간 눈 속임으로 저렴하게 보이게 한 것 같은 건 아쉬웠다.

또한 곁들임 메뉴들도 있었는데

Addictive flavored enoki mushroom (중독적인 맛의 버섯)이라는 메뉴가 궁금해서 주문해 봤다.

특이하게 식전 음료로 프로틴 음료를 준다 ㅋㅋ

메뉴판에도 단백질 함량과 칼로리가 다 적혀있을 정도로 건강한 음식, 단백질 섭취에 진심인 곳이었다.

시원한 생맥주도 한 잔 시켜주고~

주문했던 버섯이 나왔다.

간장 베이스에 달짝지근한 소스와 버무려진 팽이버섯이었는데 진심 너무 맛있었다 ㅠㅠ

대망의 와규 스테이크도 등장!

눈앞에서 스테이크를 썰어 주시는데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오른쪽의 소스가 정말 정말 맛있었다

소금 + 스테이크 소스 + 간장 소스 + 올리브 오일의 느낌이었는데

짭조름해서 스테이크를 찍어 먹으니 정말 살살 녹았다 ㅠㅠ

이 소스 덕분에 먹었던 스테이크 중 가장 맛있다고 느껴졌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정말 맛있었다.

햄버거 스테이크도 먹어봤는데 이건 평범했다.

기름이 많은 돼지고기도 함께 해야 부드러운데

100% 소고기라 약간 텁텁한 감이 있었다.

 

1.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영어도 잘 통해서 의사소통이 편하다.

2. 식전 프로틴 음료를 주는 게 가게의 정체성(건강)을 알게 해주는 재밌는 곳이었다.

3. 소고기 스테이크 먹어본 것 중 최고로 맛있었다!

4. 눈앞에서 고기를 썰어주시는 것이 재미있었다.

5. 햄버거 스테이크는 비추

6. 곁들임 메뉴도 맛있었다.

 

다음에 시부야에 간다면 또 방문할 의사가 있다! (내돈내산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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