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카페, 디저트

성수 카페 할아버지 공장

by 박빵떡 2020. 7. 19.
반응형

성수의 할아버지 공장이라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 카페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자전거를 타면서 카페를 지나갈 때 보이던 나무 위의 집(트리 하우스) 때문인데요, 뒤에 사진이 나오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영업 시간 : 매일 11:00 - 23:00연중 무휴

처음에 카페에 들어왔을 때 느낀 건 "카페가 정말 크구나." 였습니다.

성수의 많은 카페들이 그러하듯 여기도 본래는 공장 건물인 것 같았습니다. (카페 이름도 할아버지 공장이에요!)

큼직큼직한 가게와 넓은 테이블, 시원한 에어컨 덕분에 몸과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메뉴는 커피부터 맥주, 와인, 피자,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빙수까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저는 진리의 아아와 여자 친구는 더티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더티 아인슈패너는 마치 한폭의 그림 같았어요. 잔 밖으로 흘러나온 시럽과 크림, 커피가 세 겹의 파도를 형상화 하고 있습니다. 아인슈페너는 빨대가 아니라 입으로 마셔야 되는거 아시죠? 초코와 크림, 커피를 한꺼번에 마시니 그 맛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옥상에는 이런 정원도 있네요. (옥상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그리고 목표로 했던 이 나무 위의 집(트리 하우스)으로 가봅니다. 좀 무섭게 생겼죠?

자세히 보면 나무 위에 지은건 아닌 것 같고 나무가 집 안을 통과하고 있는 트리 하우스 같아요.

카페 2층에 트리 하우스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성큼성큼 겁도 없이 올라갑니다

트리 하우스 바닥에 나무가 들어오는 공간이 있는데 땅이 다 보여요 ㅋㅋ

옥상에서 트리하우스를 보니 나무 모양대로 구멍이 나있는게 섬세하게 잘 만드신 것 같아요.

시원하고 넓고 매력적인 트리 하우스가 있는 할아버지 공장 추천 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