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5 10년동안 떠돌다 정착한 재테크 투자 방법(올웨더 포트폴리오 수익률 공개) 돈을 벌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때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하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정착했어요. 제 투자는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왜 이 방법으로 최종 선택했는지 알려드려 여러분들의 재테크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제가 가장 먼저 샀던 주식은 tencent 였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던 게임은 클래시 로얄을 개발한 supercell이 tencent가 인수했기 때문이죠.지금 생각해보면 tencent는 수많은 게임 회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upercell 이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적었을 것 같아요. 그땐 저 회사의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무지성 구매를 했습니다. 다행히 이득을 보고 팔았는데 주가 때문이 아니라 환율때문에 벌었던 것으로 .. 2025. 7. 12. 나는 솔로프리너다 책을 읽고 (직장인 도서 추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일을 그만두게 된다. 그래서 나는 좀 더 일찍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싶다. 나의 본업은 개발자이다. 내 능력을 활용해서 스스로 돈을 버는 것이 가능성이 높고 더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프리랜서와 1인개발이다. 프리랜서는 되도록이면 안하고 싶다. 외주 형태이기 때문에 지금 회사를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프리랜서를 할거라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나의 몸값을 높이는 일들을 할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1인개발이다. 그래서 1인개발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강연을 들어보기도 했고, 개발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스로 돈을 버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보고 있다. 이번에는 1인기업에 대한 콘텐츠를 만드시고 커.. 2025. 6. 21. 세상에 이런 돼지국밥이 있다니 - 북촌 안암 (웨이팅 꿀팁) 북촌 안암 돼지 국밥집에서 모든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저번에 북촌 안암이라는 돼지 국밥집을 발견했는데 웨이팅이 70팀이 넘더라고요. 도대체 여기는 어떤 곳이길래 인기가 많을까 궁금해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가게에 미슐랭 2024, 2025 마크가 보이죠. 여기는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되었어요. 미슐랭 빕구르망은 스타 식당만큼 비싸진 않지만 적당한 가격에 개성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장님이 안암 출신이셔서 가게 이름이 안암이라고 해요. 웨이팅 꿀팁 알려드릴게요.오픈이 11:30이라서 11:00 정도에 갔는데요, 앞에 10명 정도 있었어요. 중요한게 오픈런을 하실거면 17명 안에는 꼭 들어가셔야 해요. 가게 총 좌석 수가 17명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17명 안에는 오픈런에 들어가셔야.. 2025. 6. 16.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준비 꿀팁 (이력서, 포폴, 면접, 코딩 테스트, 과제 테스트)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취업 준비를 했다. 다행히 원하는 회사에 합격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취업 준비 과정을 회고하고, 취업 준비를 하시는 개발자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참고로 저는 7년 차 프론트엔드 웹 개발자입니다~!) 갑작스러운 이직 준비결혼을 한 달 남긴 무렵, 회사로부터 갑작스러운 구조 조정을 당했다. 원래는 내년 초까지는 남은 투자금으로 일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정확한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데, 돈 계산에 실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개발팀은 1명만 남기고 모든 인원이 정리 해고를 당했다. 결혼식도 있고, 올해 안에 받아야하는 대출이 있어야 해서 회사에 취직을 해야 했다. 결혼식 전에 이력서를 써서 지원하기도 했고, 비.. 2025. 1. 30. 개발자로서 자립할 수 있을까? 솔로프리너 인디해커 강연 후기 솔로프리너 컨퍼런스에서 주최한 "1인 개발자, 인디해커의 삶"이라는 강연에 다녀왔다. "커피한잔"이라는 블라인드 소개팅 앱을 만든 김재호 씨의 팬인데 (그분의 시니컬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자세를 좋아한다.) 김재호 씨와 프로그래밍 좀비, 빈센트 이렇게 3분이 인디해커로서의 삶을 이야기하는 강연이었다. 인디 해커란 무엇이냐면, 자기가 개발한 서비스로 돈을 벌어 살아가는 자급자족 개발자를 뜻한다. 나는 인디해커로의 삶을 꿈꾸고 있다. (이 사실을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안다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은 주변 동료들의 구조조정을 보았다. 나도 혹시 잘리려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느끼는 우울감이 있었다. 돈은 벌어야 하니 계속 다녔는데 안 좋은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는 게 힘들었다. 그다음 직장에서는 내가 구.. 2024. 12. 27. 덕업일치하며 즐겁게 일했던 회사에서의 퇴사 회고 2024년 8월을 마지막으로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했다. 그래서 이를 돌아보는 회고록을 써보고자 한다. 덕업일치의 힘크래프트 맥주로 술의 세계에 입문하여 이제는 모든 종류의 술을 좋아했다. 매달 전통주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 회사에서 채용 공고가 떴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회사에 가서 하고 싶은 업무를 30여 장의 문서로 정리했다. 자기 전에도 아이디어가 떠올라 자다가 일어나 핸드폰에 메모를 하곤 했다. 서류 마감이었던 크리스마스 이브 날 밤까지 열심히 작성해 보냈다. 그런데 웬걸, 이미 사람을 채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행히 회사에서 좋게 봐서 없던 TO가 생겨 입사하여 일할 수 있었다. 전통주 구독 서비스와 쇼핑몰 플랫폼, 어드민의 프론트엔드를 개발했다. 이 회사에서 일했던 건 단.. 2024. 11. 22. 2024년 주류 이커머스 플랫폼 프론트엔드 개발 상반기 회고 벌써 8월이다. 푹푹 찌는 더위에 힘들지만 이게 또 여름이 매력 아닐까. 시원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면 내 마음도 같이 파랗게 물든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떤 일을 했었나? 굵직한 프로젝트 위주로 얘기해 보겠다. 1. 앱 다운로드 유도 팝업 개발술담화에서는 23년 12월 AOS 앱 배포, 24년 2월 IOS 앱을 배포하였다. 앱은 특별히 크게 홍보를 하지 않아도 다운로드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효자 프로덕트였다. 배포 이후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하여 프로덕트 팀에서는 모바일 웹으로 접속한 경우 앱 다운로드 유도 팝업을 보여주는 기능을 만들기로 했다. 웹을 잘 쓰고 있는데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는 걸까? 이에 대한 대답은 "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이다. 앱이 없던 .. 2024. 8. 9. Zod를 도입한 이유 (런타임 타입 검증) 우리 개발팀은 typescript로 타입을 검증하고 있었다. ts는 컴파일 타임에 타입 오류를 잡아주어 많은 도움이 되지만, 외부 API 응답을 런타임에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백엔드 개발자와 소통한 형식의 타입이 넘어오는 것을 믿고, QA를 거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간혹 예기치 못한 이슈로 type이 다른 데이터가 넘어와 런타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유저에게 좋지 못한 경험을 주었고, 데이터 구조가 복잡할수록 디버깅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런타임에 데이터의 타입을 검증할 수 있는 zod라는 라이브러리를 신규 API에 대해 점진적으로 도입해 보기로 했다. 기존 코드// redux toolkit[getCoupons.fulfilled].. 2024. 8. 7. Tanstack Query 는 필름 시뮬레이션이다 (회사 프로젝트에 TQ 도입기) 요즘 카메라에 미쳐버린 나, 맨날 카메라 관련 유튜브 영상과 쇼츠를 보고 있다.후지 필름에 x100v라는 카메라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x100 시리즈는 2010년 출시를 시작한 카메라로 후지 필름의 색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올해 2024년에는 x100vi로 여섯 번째 시리즈가 나왔다.한국 다나와 기준으로 x100v는 정가가 169만 원인데 현재 274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327만 원에 팔리기도 한다. 이렇게 비싸게 팔린 이유는 "필름 시뮬레이션"이라는 기능 때문이다. 틱톡에서 디지털카메라인데 필름 느낌이 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입소문을 탔다. 후지 필름의 실제 필름과 비슷한 색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굉장히 감성적이다. 원래라면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옮기고.. 2024. 8. 2.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