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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고향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할머니가래떡볶이

by 박빵떡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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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에 할머니가래떡볶이라는 가게가 생겼습니다.

저의 고향 부산에서는 가래떡 떡볶이를 파는 곳이 많았는데, 서울에서는 가래떡 떡볶이를 파는 곳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한 번 먹어봐야지 했습니다!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남포동 떡볶이 + 할머니 꼬마김밥 5줄 을 주문했습니다.

남포동 어렸을 때 주말마다 가족끼리 가서 외식 하고 그랬는데요, 추억이네요.

 

게다가 남포동의 명물 유부보따리도 팔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잘 안파는 물떡도 팔고 있어요

다음엔 물떡 어묵탕을 먹어보려구요!!

 

매운맛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잘 못먹어서 1단계를 골랐습니당.

가래떡은 3개가 들어있었는데 가위로 잘라서 먹었어요.

단무지도 주셨어요.

2명에서 나눠먹었는데 딱 적당히 배부른 느낌이었습니다.

세트메뉴를 먹었으면 양이 살짝 많았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1단계의 매운 맛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1단계도 꽤 맵게 느꼈어요.

매운 것 못 드시는 분은 꼭 1단계로 드세요!

혹시 1단계도 맵다면 좀 덜 맵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할머니 가래떡볶이 자양점에서 직접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당.

주문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역시 맛집인가봐요!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저녁 23:00 까지 합니당. 쉬는 날이 없네요!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을 받네요 좋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됐는데 리뷰 수가 114건인 걸 보니 인기가 많은 듯합니다.

 

총평

1. 개인적으로 고향 부산에서 많이 먹었던 가래떡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어요.

2. 저는 단맛이 좀 더 있으면 제 취향일 것 같았어요. 1단계였지만 살짝 매웠습니다.

3. 떡볶이 말고도 유부 주머니나 물떡같은 경상도 지방의 명물을 먹어봐도 좋으실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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