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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광안대교가 훤히 보이는 야키토리 탄요 솔직 후기

by 박빵떡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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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이하여 고향 부산 집에 내려갔다. 이번에는 일주일 동안 재택근무를 하면서 부모님께 비싼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싶었다. 캐치 테이블에서 오마카세 식당들을 찾아보다가 닭고기 야키토리 전문점인 탄요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닭고기 꼬치구이로 오마카세를 한다고? 가격은 인당 55000원이었다. (근데 지금 확인해보니 59000으로 올랐네)

 

닭꼬치 구이와 함께 마실 술로 능이주를 가져갔다. 사실 솔송주도 준비했는데 콜키지 비용이 3만원이라 술 2병에 6만 원 내는 건 부담스러워서 능이주 한 병만 가져갔다.

술담화 직원분들에게 닭꼬치구이와 어울리는 술을 추천받아서 가져갔는데 드라이하면서도 새콤달콤한 게 닭꼬치구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능이버섯의 향도 은은하게 나서 좋았다.

능이주 뒤로 보이는 광안대교!

창문도 열어주시는데 바람이 센 날이라 파도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다.

나는 오후 5시를 예약했는데 더 늦은 시간을 예약하면 광안대교의 야경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야경을 즐길 것인가, 푸른 바다를 볼 것인가 결정하여 시간을 예약하면 되겠다.

저 곳에서 닭고기를 구워 주신다. 정말 신기한 건 불을 쓰는 곳인데 유리가 너무 깨끗했다. 저 정도면 매일매일 닦아야 할 듯.

닭안심을 이용한 요리였다.

설명 다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ㅎㅎ

트러플 오일이 올라간 수란! 진짜 맛있었다.

약간 매콤했던 구이

닭가슴살과 대파 구이. 가슴살인데도 쫄깃하고 맛있었다.

야채 구이! 옥수수를 어떻게 저렇게 끼웠을까? 정성이 느껴졌다.

닭의 3가지 부위가 함께 있는 구이

삼겹살도 나온다!

특이하게 음식 도중에 디저트가 나왔다. 아무래도 구이를 계속 먹다 보니 느끼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갑자기 디저트가 나와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느끼할 수도 있으니 중간 디저트가 나온다고 설명해줘도 좋을 듯하다.

소고기 등심은 언제나 맛있지!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양념에 버무려 굽고, 메추리알 날계란을 올려 숟가락으로 비빈다.

이후에 비빈 것을 피망 위에 올려서 먹으면 된다. 진짜 맛있더라! 뭔가 이렇게 만들어 먹는 음식은 처음이었다.

대파와 닭고기. 이게 마지막 닭요리였다.

닭육수를 이용해서 만든 라멘. 기대보단 별로였다. 그냥 국물 맛이 꼬꼬면 맛이었음. 꼬꼬면으로 만든 게 아니었을까?

마지막은 바질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바질 아이스크림이라 덜 달고 맛있었다.

 

내가 예약할 때도 자리가 꽉 차더라. 특이하면서도 맛있고 경치도 좋은 야키토리 탄요 강력 추천한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다. 그런데 주말 예약은 금방 다 차니까 미리 예약해두시길 추천한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yakitori_tanyo

 

야키토리 탄요

광안대교 뷰와 함께 즐기는 토종닭 야키토리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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