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전체 글175

연희동 엽서 3200장 도서관 "포셋" - 감성 문구 소품샵 데이트 필수 코스 (위치, 영업 시간) 연희동에 엽서가 모여있는 도서관 포셋이 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이런 곳에 포셋이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연희 빌딩"이라는 오래된 건물의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빌딩 앞에 귀여운 입간판도 있어요. 입구에서도 귀여운 전등 간판이 맞이합니다. 엽서 도서관이라는 재밌는 네이밍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내부는 도서관처럼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은 아닌데 도서관과 비슷한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벽면에 영업 시간 12:00 ~ 20:00, 월요일 휴무가 적혀 있습니다. 엽서가 뙇!!! 엄청난 양의 엽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왜 엽서 도서관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알 것 같네요. 엽서가 도서관의 서재에 책이 진열된 것처럼 전시되어 있어요. 이렇게 많은 엽서가 한꺼번에 있는 곳은 처음이에요. 엽서 하나에 집중.. 2023. 2. 27.
라이스버거 매니아가 먹은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후기 저는 라이스버거 매니아입니다. 라이스버거가 사라졌을 때 얼마나 슬펐는지요. 그런데 이번에 전주비빔 라이스버거가 나왔다고 합니다. 밥 패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놓칠 수 없죠, 배달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특화로 나온 포장지가 꽤나 예쁩니다. 금색 포장지에 동양적인 문양, 귀여운 글꼴, 밥 그릇과 계란 후라이까지 보입니다. 전주비빔밥이라는 컨셉과 잘 어울려요. 더 특이하다고 느꼈던 건 포장지의 재질이에요 두께가 꽤 두툼했는데요, 만지면 꺼슬꺼슬한 느낌이 났습니다. 금색을 입히기 위해 비싼 종이를 쓴 느낌이었어요. 참고로 전자레인지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그럼 먹어보겠습니다~! 오 밥패티 정말 너무 반가워요 흑흑 ㅠㅠ 밥에 야채들도 보이네요!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는 라이스번, 반숙계란, 생.. 2023. 2. 11.
[종로] 칭다오 스타일의 미슐랭 선정 인생 국물 우육면관 (위치, 영업시간) 저는 대만에서 우육면을 먹고 그 맛에 반해서 우육면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우육면 가게가 하는데 제가 안 가볼 수 없죠, 바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우육면관 청계천점으로 갔습니다. 광화문점이 본점이라 웨이팅이 길 것 같아서 청계천점으로 선택했어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빕구르망에 선정된 곳들을 몇 군데 가봤는데 맛있으면서 그 가게만의 특이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1층은 바 자리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2층도 있었는데 올라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우육 전골, 어향가지, 마파연두부, 수교, 우육면 등이 있어요. 고량주도 안 마셔본 특이한 게 많네요. 저는 우.. 2023. 2. 10.
시그니처 굴 메뉴가 매력적인 와인샵 탭샵바 (동대문 두타) 동대문 두타에 신상 와인바 탭샵바가 생겼는데 가게 분위기가 꽤 멋지더군요. 와인 마시러 찾아가 봤습니다. 동대문에서 가장 큰 와인샵이라는 홍보 문구가 있습니다. 두타 앞에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생겼어요 ㅋㅋ 이거 은근 잘 만든 것 같아요. 탭샵바는 두타 지하 2층 푸드코트 식당가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힙한 느낌 물씬 탭샵바의 탭은 와인을 한잔씩 마실 수 있는 탭을, 바는 음식과 함께 가게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 샵은 와인을 파는 보틀샵을 뜻합니다. 탭샵바의 주력 음식은 굴도 보이네요. 가게 입구입니당 가게는 전체적으로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고요, 와인이 참 많습니다. 이쪽에도 와인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요. 와인뿐만 아니라 맥주, 위스키, 사케, 애플 사이더, 예거, 봄베.. 2023. 2. 9.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가 유행이라며? ㅋㅋ (술담화 사이드 프로젝트 후기) 브런치에 술담화에서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 회고 글을 썼습니다! https://brunch.co.kr/@junha04/125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가 유행이라며? ㅋㅋ 개발자가 직접 기획, 디자인도 해보고 tailwind도 사용해본 후기 | 평소처럼 개발 일을 하고 있었다. 개발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는데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우리 회사의 개 brunch.co.kr 동영상 복사가 힘들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ㅎㅎ 2023. 1. 31.
야한(?) 피자집 - 왕십리 핏제리아 달 포르노 제가 왕십리에 자취하던 시절 "델 오르노"라는 파스타 가게에서 버섯 파스타를 먹고 너무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가게가 "핏제리아 달 포르노" 라는 이름으로 더 큰 규모로 바뀌어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가 야한 피자집이라고 적은 이유가 가게 이름에 포르노가 있기 때문입니다 ㅋㅋ 제가 갔을 땐 토요일 저녁 18:00 정도였는데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스페셜 피자, 클래식 피자, 파스타, 샐러드 가 있습니다. 은근 가격대가 있는 편이네요. 전 옛날에 감동받았던 버섯 크림 파스타가 맛이 비슷할지 궁금해서 버섯 크림 파스타와 비올라 파다테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가게 조리하는 곳에 커다란 화덕이 보입니다 굳!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와인 냉장고가.. 2023. 1. 30.
성수 라무라 웨이팅 없이 먹는 방법 - 삼계탕 같은 몸보신 닭라멘 합정의 유명한 닭라멘 라무라가 성수에도 열렸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달걀 안에 닭벼슬 캐릭터가 눈에 띄네요. RAMURA라는 글자도 귀엽습니다. 가게 입구에도 이렇게 라무라 표시가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이렇게 라무라의 메뉴판, 라멘 달력, 대기를 걸 수 있는 태블릿이 있습니다. 제가 가게에 찾아갔을 때 대기가 0팀이었는데요 어떻게 대기가 0팀 이었는지에 대한 꿀팁을 글을 끝까지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가게 바깥에도 이렇게 메뉴판과 메뉴 가격이 나와 있어서 친절했어요. 라멘 달력 너무 탐나죠 ㅠㅠ 제가 먹었던 흑색 닭 라멘이 September에 있네요. 가게에는 조리 공간이 크게 있고 그 주의를 바 자리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저는 창가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여기에 앉았어.. 2023. 1. 29.
양주 못지않게 비싼 한국의 고급술들, 맛은 어떨까? 비싼 고급 술 하면 어떤 술이 떠오르시나요? 어렸을 때 같이 술을 마시든 아버지 친구분이 이거 양주인데 나중에 마시기 힘든 술이니 많이 마셔둬라 했던 것이 기억나요. 흔히들 비싼 술 하면 양주라고 불리는 위스키, 와인, 럼, 진 등의 술을 떠올립니다. 우리가 면세점에 가면 꼭 한 병씩은 사 오는 술들 말이에요. 한국에도 비싼 술들이 많답니다. 10만 원이 넘어가는 술들을 마셔보고 후기를 만화로 그려봤어요. 15,9000원 해창 18, 190,000원 서울 골드, 360,000원 고운 달 오크, 400,000원 백수환동주를 소개했습니다. 위스키도 좋지만 한국의 고급 술도 한 번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2023. 1. 22.
공원뷰가 아름다운 분위기 좋은 사케바 - 산들바람 소요카제 트위터에서 알게 된 사케바 "산들바람 소요카제"를 다녀왔습니다. 산들바람을 일본어로 쓴 말이 소요카제 인데요, 안국역 근처 2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케, 하이볼, 전통주, 맥주, 보틀샵, 스탠딩바가 적혀있는 입간판이 가게 앞에 있습니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 인사동이라 그런지 한글, 영어, 일본어, 한자까지 적혀있네요. 계단에 있는 가게 이름만 보면 일본 가게 느낌입니다. 가게 입구도 일본 느낌 물씬 납니다! 왼쪽에 있는 문양은 스기타마라고 하는데요, 입구에 들어가면 천장에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다가 이 스기타마를 보면 양조장이구나 하고 구경을 하러 가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 입구부터 많은 술들이 보입니다. 가게 내부는 엄청 깔끔합니다. 기다란 바가 가게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2023. 1. 11.